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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北 로켓발사’ 국회, 국방위-외통위 긴급 소집

2012-04-1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북한의 로켓 발사에
국회 움직임도 분주합니다.

국회는 국방위원회와 외교통상통일위원회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네, 국회입니다.)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조금전부터 국회 국방위원회와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가 시작됐습니다.

북한이 오늘 아침 광명성 3호를 쏜 것에 대해
경위를 보고하고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은
발사 1~2분만에 20여개 조각으로 분리돼
군산 서방 100~150km 해상에 떨어졌다"고 보고했습니다.

외통위 전체회의에는 김성환 외교부 장관이 참석해
미국과 중국 등 주변국들의 동향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광명성 3호는 발사 후 바로 추락해 실패했지만,
향후 6자회담을 비롯한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김충환 외통위원장은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질의하고 대책을 철저하게 보고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서 여야는 어떤 반응인가요?

[기자]
새누리당은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는 것이고
한반도 안전,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서 다루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통합당도 대단히 잘못된 선택이라며
비판 대열에 가세했습니다.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 당국의 광명성 3호 발사가
한반도 긴장을 조성할까 우려하고 반대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통합진보당은 북한 대신 국제사회 대응방식을
문제 삼았는데요

"미국을 비롯한 유엔 안보리의 제재 일변도 방식은
한반도 긴장 완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대변인 논평을 냈습니다.


[질문]
조금전 생중계해드렸죠.
한명숙 대표가 사퇴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겁니까?

[기자]
앞서 보신대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한 대표는 (추후입력)

어젯밤 최고위원회에 이어
오늘 오찬을 겸한 상임고문단 회의 결과를 토대로
입장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향후 최고위원들이 모두 물러난 뒤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전당대회를 치르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당사에서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을 가졌는데요.

해단식을 마친 뒤 이상일 대변인은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태 포항 남구울릉군 당선자에 대해
"당사자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사실확인을 한 뒤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뉴스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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