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누리당이 오늘 3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출마 여부를 당에 일임한 홍준표 전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동대문을에 공천됐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16명의 3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발표해드릴 사항은 16명으로 1, 2차 공천자를 포함해서 118명을 공천하게 됐다"


서울 동대문을에는 홍준표 전 대표,
송파을은 현역 의원인 유일호 의원이 공천됐습니다.


전략지역으로 분류됐던 양천갑엔
길정우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확정됐습니다.
양천갑에 공천을 신청했던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영등포 갑에 낙점됐습니다.

부산에서는 이진복, 김정훈, 박민식 의원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선거구 획정으로 통합된 경남 사천남해하동은 여상규 의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공천의절반 정도를 마무리했습니다.

물갈이 표적이 되고 있는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지역은
현역 중진의원들이 25% 컷오프 기준에 다수 포함돼 있어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경선지역 5곳과 후보 10명을 발표했습니다.

대표적 야권연대 지역인 서울 관악을에선
김희철 의원과 정태호 전 청와대 대변인이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강원도 원주갑은 박우순 의원과 김진희 전 강원도의회 의원,
심기전 전 강원도당 사무처장이 경합하게 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