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천> 검찰이 발표한 민간인 사찰수사 결과를 두고, 핵심 의혹을 전혀 규명하지 못한 부실수사라는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 한편,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석기 의원의 여의도 개인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는데요. 자세한 정치권 소식,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리포트]
1> 교수님, 검찰이 어제 발표한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 수사결과에는 노무현 정부 당시의 사찰 내용도 일부 포함됐는데요. 부실 수사라는 비판에 직면한 검찰이 전 정권을 끌어들여 ‘물타기’에 나섰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2>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윤석만 전 포스코 사장 등 재계 인사를 비롯해서 이용훈 전 대법원장도 불법 사찰 대상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죠?
3> 한편 이명박 대통령이 내곡동 사저 의혹 검찰 수사결과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에 대해 "그게 바로 정치"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4> BBK 가짜편지 수사 결과도 곧 발표될 예정인데… 이러다 내곡동, BBK, 민간인 사찰까지 MB 정부의 3대 의혹이 모두 특검에 가게 되는 건 아닌가 싶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5> 통합진보당 이야기 좀 해볼까요? 검찰이 오늘 오전 이석기 의원이 대표를 지낸 CN커뮤니케이션즈(구 CNP전략그룹)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갔는데요. 그런데 통합진보당 부정경선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이 아닌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압수수색에 나섰어요?
6> 한편 김재연 의원의 행보를 두고 논란이 많은데요. 사퇴 압박에 전혀 굴하지 않고 청춘투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통합진보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죠? 어떤 전략인걸까요?
7> 6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배출한 통합진보당이 4.11 총선 비례대표 선거 비용으로 49억 5900만원을 국고에서 보전 받았다고 하는데요. 25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낸 새누리당보다 3억원이나 더 많은
금액이라고요? 어떻게 봐야하는건가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정치평론가 명지대 신율 교수와 함께 자세한 정치권 소식 살펴봤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