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유럽과 미국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가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은 급락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제부 정혜진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진 기자,
[리포트]
-네 경제붑니다.
질문1> 오늘 주식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면서요?
-개장과 함께 2%넘게 급등한 코스피는 오후 00시 00분 현재 000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 중 한 때 1,850선을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 오른 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5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2천억 원 가까이 코스피를 순매수 하고 있습니다.
전기전자 운송장비 은행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상승한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전 거래일보다 11.1월 내린 1,169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현재 1,16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질문2> 급등의 원인은 무엇으로 봐야 합니까?>
네, 무엇보다 어제 2% 넘게 급등한 뉴욕증시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뉴욕증시는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이 추가 양적 완화, 즉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란 기대로 큰 폭 상승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금리를 1%로 동결하긴 했지만
일부 위원이 즉각적인 금리인하를 주장했다고 전해져
7월 이후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또 오늘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 의장이
의회에서 경제상황에 대한 연설을 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이 추가 양적완화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단 유럽과 미국 중앙은행이 정책 공조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불안한 투자자들의 마음을 진정시킨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채널A뉴스 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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