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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네 탓이오” 여야 개원 ‘지지부진’ 外

2012-06-18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여야는 개원이 늦어지는 것을 놓고
네탓만 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초선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조건없는 개원을 촉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네. 국횝니다)

원구성을 두고 여야가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가 오전 11시 반쯤
비공개로 만남을 갖고 원구성을 논의했습니다.

그러나,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싸고
접점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의장단조차 구성되지 않아
7월 초 대법관 인준문제도 심각한 상황인데,
여야는 서로 남탓만 하고 있습니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옛날방식으로 개원협상을 하고 있다"며,
"진정성을 보여달라"고 말했습니다.

개원이 늦어지는데 책임을 져야한다며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요지부동한 새누리당 태도 변화를 요구한다"면서
"특히 박근혜 전 대표의 수첩이 우리에게 간곡히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무노동 무임금이 아닌, 유노동 유임금을 원한다"며
"조속히 개원해줄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개원을 했어야하는 법정 기일은 지난 5일,
벌써 6월 중순이 넘어가고 있는데요.

새누리당 초선의원들은 "개원협상은 정치공세의 장이 아니므로, 조건없은 개원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질문]
최근 애국가를 둘러싼 논란이 벌어졌는데,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가 입장을 내놨다고요?


[기자]
네, 혁신비대위 산하 새로나기특별위원회는 오늘
새로나기 핵심과제를 발표하며
"애국가는 분명히 우리나라의 국가"라고 말했습니다.

박원석 특위위원장은
이석기 의원의 애국가 부정 발언에 대해
"이 의원의 생각일 뿐"이며 "당의 주요 행사에서 애국가 제창과 국민의례를 융통성 있게 시행해야 한다"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 인권과 북핵, 3대 세습에 대한 입장도 정리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북한 인권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수성을 이유로 그 현실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핵에 대해서도 "반핵과 탈핵의 노선을 분명하게 견지하며
북핵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3대 세습문제 역시 "일반적 민주주의 원칙에서
당연히 비판돼야 한다"고 정리했습니다.

다만 "평화와 통일을 위해 북한정권과 대화해야 할 정부와 정당이 이를 공격적으로 비판하는 데 앞장서는 것은 현명치 못한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기존의 한미동맹 해체와 미군철수 주장에 대해선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금 뒤
강기갑 비대위원장은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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