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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민주 “정두언 잡범 취급 반대”…저축은행 비리-무상보육 논란

2012-07-0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검찰에 소환되면서 저축은행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중단 위기에 놓인 무상보육을 놓고 일제히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찬욱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야권에서 수사 대상을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자금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요?



[리포트]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의 검찰 출두를 계기로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자금을 수사해야 한다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박용진 대변인은 오늘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정권 탄생의 주역인 정두언 의원을 검찰이 저축은행으로부터 돈 몇 푼 받은 잡범으로 취급하는 것은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저축은행 비리의 원인이 전 정권에 있다며 반격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저축은행 비리는 뿌리가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 있다"며, "비리 부실저축은행의 경우 뿌리를 확실히 찾아내서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야당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다시 물색하기로 했습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고위정책회의에서 "조용환 변호사를 만나 헌법재판관으로 재추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본인이 정중히 사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변호사는 지난해 6월 헌법재판관 후보로 추천됐지만 천안함 관련 발언이 논란이 돼 본회의에서 선출안이 부결된 바 있습니다.


[앵커멘트]
무상보육 논란이 정치권에서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군요?

[기자]
계층 구분 없는 무상보육은 새누리당의 총선 공약이었습니다.

예산 고갈로 중단 위기에 처하면서 새누리당은 정부에 시급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에 정부가 반성할 필요가 있다"며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무상보육을 위해 당정은 지자체 예산 6천2백억 원, 정부예산 2천4백 억원 등 모두 8천억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 안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복지는 소득에 따라서 차등제공되는 게 기초상식이자 보편상식"이라며 전면 무상보육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무상보육정책을 정치권에서 가장 먼저 공론화했던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이 무상보육을 총선용으로 졸속 도입해 이런 사태가 오게 된 것”이라며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앵커멘트]
오늘은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는데 어떤 메시지를 내걸었습니까?

[기자]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은 오늘 오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친노 프레임으로는 박근혜 후보를 절대 이길 수 없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남북 화해협력을 통한 남북한 공동의 경제 붐을 일으키고, 연구개발, 기술혁신, 중소기업, 내수를 중심으로 경제체질을 혁신하겠다는 정책비전을 내세웠습니다.

한편, 경남지사를 지냈던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은 오는 1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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