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앵커]
오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환율은 급등하며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강은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경제붑니다.
[앵커]
강 기자 지금 증시 상황이 어떤가요?
[리포트]
개장하자마자 급락하기 시작한 코스피는
1,800선이 무너졌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 % 내린 *입니다.
코스닥지수도 * % 나 폭락해 *까지 내렸습니다.
외국인은 사흘 째 '팔자'에 나서
코스피시장에서만 2천 억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원이나 올라
*원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증시도 동반 급락해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 나 빠졌고
홍콩 항셍지수도 *% 내리고 있습니다.
[앵커]
강 기자, 금융시장이 왜 이렇게 큰 충격을 받고 있나요?
[기자]
유럽 상황이 안좋은데
미국에서 취업자까지
좋지 않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취업자 증가수가
7만 명에도 미치지 못해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또 실업률은 8.2%로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주말 뉴욕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2.2%나
빠지는 등 미국과 유럽 증시가 2% 이상
급락했습니다.
중국도 제조업 경기가 안좋게 나오면서
충격을 더했습니다.
그리스와 스페인을 중심으로 유럽 재정위기가 확대되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고 있어
불안감은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튼튼하고
외화보유액이 충분하다고 강조하면서도
금융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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