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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새누리 ‘무노동 무임금’ 의원총회 열어 外

2012-06-1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새누리당이 현재 의원총회를 열고
무노동 무임금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세비 반납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대선 출마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정영빈 기자
(네, 국횝니다)

새누리당이 세비 반납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있다구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내일이 19대 국회의 첫 세비 지급일,
다시 말해서 국회의원들의 월급날인데요

새누리당은 현재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세비 반납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개원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월급을 받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도
총선 1호 공약이 '무노동 무임금'이었던 만큼
국회가 열리기 전까지는 세비를 받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민주당도 함께
무노동 무임금을 실천하기를 촉구한다"면서
"국회는 들어오지 않고 거리집회는 열심히 참여하면
제대로 된 정당으로 평가받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유노동 유임금이 해법으로 빨리 원구성을 해야 한다"며
"1% 특권 정당 다운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국회의원의 월 세비는
일반수당과 입법활동비 등을 포함해 1100만원 정도인데요

새누리당 의원 150명의 한달 세비를 합하면 16억원이 넘습니다.

새누리당은 일단 의원들의 세비를 모은 뒤 용도에 대해서는
의원총회에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전 새누리당 대표는 이재오 의원의
여성 리더십이 시기상조란 발언에 대해
"21세기에도 그런 생각을 하는 분이 있느냐"며 정면 비판했습니다.

또 비박근혜계 대선주자들이 제안한 경선룰 협상을 위한
원탁회동에 대해서도 거절의사를 밝혔습니다.


[앵커멘트]
민주당 대선주자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는데
오늘은 정동영 상임고문이 대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면서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당내 정치개혁 모임 간담회에 참석해
이런 뜻을 밝혔는데요

정 고문은 "대선출마를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조만간 결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통합진보당 사태에 대해서는 "정권교체로 가는 과정에
장애가 발생했다"며 "야권연대는 깊이있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두고 "대통령 한 사람이
바뀐다고 세상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비판적인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정세균 상임고문도 오는 26일,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합니다.

당초 일요일인 24일 대선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었지만
광장시장 상인들이 자신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해
평일에 출마 선언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박근혜 전 새누리당 대표의 모친인
육영수 여사의 생가 방문을 이용한 불법선거운동 의혹이 있다며
경찰과 선관위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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