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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삼성, 저소득층 중학생 학습 돕는다

2012-02-15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다음소식입니다.
삼성이 대학생들을 직접 섭외해
중학생들의 방과 후 수업에 강사로
연결해 주는 교육 사업에 나섰습니다.

여) 전국 만 5천명의 중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 한 중학교 교실.

10명이 채 안되는 학생들이
겨울방학인데도 수학 공부에 한창입니다.

대학생 언니가 가르쳐 주니
평소 어렵기만 했던 수학도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학생 수도 적어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손을 들고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심00 중학교 1학년]
"돈을 안내는 데 돈 내는 학원이랑 선생님이 비슷하고, 다 가르쳐주셔서 더 효과적인 것 같아요"

[인터뷰/방00 중학교 1학년 ]
"공부가 죽어도 하기 싫었는데요. 지금은 죽어도 정도는 아니고 할만 하구나."

가르치는 대학생도 보람찹니다.

[인터뷰/이지혜/ 서울대 영어교육학과 3학년]
"처음에는 대답을 잘 못하다가 나중에는 점점 대답을 잘 하는 걸 보면
보람을 느끼죠"

삼성은 겨울방학 동안 실시한
학습 지원이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
오는 3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1만 5천 명의 저소득층 중학생.

장학금을 통한 간접 지원이 아닌
직접 교육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겠다는 겁니다.

강사로 참여하는 3천 여명의 대학생에게도
장학금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삼성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이 같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 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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