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저녁이 있는 삶’을
슬로건으로,
지난 경기 분당 재보선
이변을 낳았던,
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오늘 대선 출사표를 냈습니다,
정가 뉴스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리포트]
1.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손학규 상임고문,
이번에 어떤 ‘대선 출마 로드맵’을 제시했는지
일단, 출정식 화면 보고,
본격적으로 이야기 나눠보죠,
1-1. 어떻게 보셨습니까?
1-2.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출마 선언을 했는데,
(이 장손) 문재인 고문 측이 먼저 봐 뒀단, 얘기도 있던데,
출마 시기도 그렇고, 문 고문측을 상당히 의식한 건 아닐지?
2. 낮은 지지율 때문에, 아직 저평가되고 있습니다만,
‘정치, 행정적’ 경험이 많은, 손 고문,
사실, 이력만 놓고 보면
그야말로 준비된 대통령 아니겠습니까?
3. 행정가로서 역량이 빛났던 건,
역시, 경기도지사 시절이 아닐까 싶어요,
출정식에서도 경기지사 재임 당시
성과를 언급했네요?
4. 그렇다면 손 상임고문의 정치력은 어떻습니까,
두 번의 당 대표를 지내기도 했는데,
당 대표로서의 영향력은요?
4-1. 손 고문의 정치 위력이 발휘된 곳,
바로 ‘천당아래 분당’이란
경기 분당을에서의
승리 아닐까 싶어요,
당시, 상대 후보가 한나라당 강재섭 前 대표였죠?
4-2. 그때, 당대표 선출에 이어
분당에서 승리한 이후
대선 지지율이 15%까지 올랐었다고 해요,
박근혜 전 대표와 양강구도까지 형성됐다고 하는데,
그때가 손 소문의 정치적 전성기라고
볼 수 있을까요?
‘분당대첩 승리’ 손학규… 박근혜와 양강구도
5. 그런데, 이번 4.11 총선에서
분당을 지역, 손 후보가 지지한
김병욱 후보가 새누리당 전하진 후보에게 졌고,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손 고문과 가까운
조정식 의원이 당선 순위권에서 밀려났거든요,
손 고문의 수도권내 영향력이 좀 약해진 건 아닐까요?
6. 민주통합당 안에서
대선을 준비하는 손학규 고문을
지지하는 세력은 어떻습니까,
손 고문의 사람들 누가 있을까요?
6-1. 친노세력 좌장인 이해찬 당 대표와의
관계, 향후 손 고문의 대선행보에 미칠 영향은요?
7. 그 무엇보다 손 고문의 정치이력에서
좀 아쉬운 부분을 꼽으라고 한다면
한나라당을 탈당했던,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실제로 민주당 안에서 한나라당 출신이란 꼬리표가 걸림돌이 됐잖습니까,
7-1. 그런데, 최근에요,
자신이 그때 한나라당,
지금의 새누리당에 남았다면
총리까지도 지낼 수 있었을거다,
뭐, 이런 얘기를… 의도한 바가 뭘까요?
8. 그렇다면 앞으로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이번 4.11 총선 불출마까지 하면서,
18대 대선을 준비해 온
손 상임고문이 어떤 전략으로
대선 승리를 도모 할 수 있을까요?
9. 자, 화제를 민주당 대선 경선,
준비상황으로 좀 넓혀서요,
이번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경선준비기획단장에
추미애 최고위원이 결정됐는데,
한 때 박근혜 전 대표의
대항마로 꼽힐 정도로 주목받았던 정치인이죠?
10. 추미애 최고위원,
대선 경선 룰에 대해서
현재 ‘당권- 대권 분리’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드라마틱하고 역동적인 흥행’을 구상하고 있는
이해찬 대표 시각과는 좀 다른 것 같아요?
10-1. 판사출신의 추미애 최고위원
평소 소신있는 정치인으로 꼽히는데
이번에 양보를 할까요?
11. 그나저나 당헌, 당규 조정이 가능할 경우
야권 대선 주자 11명 가까이 되는데
이렇게 후보들이 많은 것..
글쎄요, 민주 대선 경선에 좋기만 한 걸까요?
야권 대선 후보 ‘난립’ 수준… 득과 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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