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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통합진보당, 비대위 구성 비공개 협상

2012-05-1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통합진보당이 내일 열릴 전국 중앙위원회를 앞두고
대표단이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네 국회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통합진보당 대표단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놓고
비공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비당권파는 어젯밤 진행된 전국 운영위원회의에서
대표단의 노력을 전제로 비대위 구성안을 철회했는데요.

오늘 대표단 합의안이 마련되면 내일 오후 중앙위가 열리기 전에
‘원포인트’ 운영위를 열어 비대위 구성안을 통과시킬 계획입니다.

하지만 그때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중앙위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저녁 7시부터
비상중앙집행위를 열어 통진당의 쇄신을 요구할 계획인데요.

민주노동당 창당 주축 세력인
민노총이 진보당 탈당을 결의하면
진보당은 사실상 와해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당권 경쟁도 무르익고 있군요?

[기자]
새누리당은 15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 9명이 전국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1박 2일 쓴소리 듣기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경기도 수원에 있는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문제 전문가들을 만나 강도높은 비판을 들었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은 전북 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하는 등
마지막 민생탐방에 나섰고, 다음주 지도부가 꾸려지면 대권 모드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은 다음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다가오는 일요일부터 후보 등록을 시작합니다.

이해찬 상임고문과 김한길 당선인은 어제 광주와 봉하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출마 의사를 굳히고 당심잡기 행보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486 그룹을 대표하는 우상호 당선인과
재야 출신 신계륜 당선인도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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