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의 탈당'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
첫 방송 기자회견을 가진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이번 정부에서 폐기된 후 논란이 되온
신공항 건설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입지 문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전문가들에게 맡길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선거를 앞두고 역대 대통령의 탈당이 반복됐지만
해법이 되지 않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인위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다만, 쇄신하는 과정에서 정책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야당의 '정권 심판론' 공격에 대해서는
야당은 심판의 주체가 아니라며 강하게 맞받아쳤습니다.
"스스로 자신들을 폐족이라고 부를정도로 국민의 심판을 받은 분들이
지난 정권에 추진했던 정책들에 대해
말을 바꾸는것이 심판의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와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같이 할 수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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