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결혼식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수천만 원대의 꽃장식을 요구하는
특급 호텔의 관행을 고발한
채널A와 동아일보의 보도가 나가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공정위는 어제 오후 롯데와 신라, 웨스틴조선,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플라자호텔 등
7개 특급호텔 영업장을 방문해
꽃장식 등 결혼식과 관련된 각종 자료들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는
호텔들이 결혼식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고가의 꽃장식과 사진, 폐백 등의 계약을
필수 조건으로 내거는 관행이
'끼워 팔기'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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