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천> 여야의 의석수 쟁탈전에 4.11 총선 선거구 획정이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갈등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영ㆍ호남에서 각각 몇 석을 줄이냐 인데요. 새누리당은 영ㆍ호남 지역에서 균형을 맞춰 각각 2석씩 줄이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의석수가 많은 영 남에서 2석, 호남에서 1석을 줄이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하>
한편 어제 국회에서는 통폐합 선거구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경남 남해 하동의 지역구 의원인 새누리당 여상규 의원이 같은 당 특위 간 사인 주성영 의원과 갈등 끝에 몸싸움까지 벌이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요. 오늘 이 자리에 어제 있었던 난투극의 주인공 여상규 의원을 직 접 모셔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여상규 (새누리당 국회의원)
1> 어제 대낮에 국회에서 난투극이 있었다고요? 도대체 어떻게 된건지 어제 사건 경위를 좀 설명해 주시죠.
Q. 국회에서 대낮 주먹다짐...왜?
2> 목격자의 말을 들어보면, 보좌관들 사이에선 피도 봤다는데요.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습니까?
Q." 피도 봤다"…상황 얼마나 심각했나?
3>
판사를 지내고 당 법률지원단장도 하셨는데요. 선거구 획정문제가
이렇게 몸싸움까지 하실 일인가요?
Q. 국회의원 간 몸싸움까지 할 일?
4>
선거구 획정은 결국 정치인의 밥그릇 싸움이라는 비판적인 시각도 많은데요? 아닌가요?
Q. 선거구 획정, 결국 정치인 밥그릇 싸움?
5> 지난 9일이 선관위에서 정한 선거구 획정 데드라인이었죠? 조금전 국회상황을 알아봤는데요.. 이미 기한을 넘겼지만 여야가 여전히 접점을 찾지못하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데.. 누군가 양보해야 하는건 아닐까요?
Q. 벼랑끝 줄다리기, 양보는 없나?
6> 통폐합 반대 근거로 "도시지역을 살리기 위해 농어촌 지역을 죽인다"고 많이 말씀하시는데, 그 근거는 뭔가요?
Q. 남해·하동 통폐합 반대, 이유는?
7>
결국, 어제 몸싸움하시면서 정개특위 주성영 간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습니까? 어떤 반응을 보이시던가요?
Q. 국회 정개특위 입장은?
8> 오늘 오전에도 당사를 찾아 비대위원장과 면담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셨습니까? 당 지도부는 어떤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까?
Q.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면담 결과는?
9> 남해하동 주민들이 로텐더홀에 와서 시위도 하시던데, 실제 현지 민심은 어떻습니까?
Q. 남해·하동 현지 민심은?
10> 만일 남해하동 지역 통폐합이 강행되면,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이십니까?
Q. 남해·하동 통폐합 강행 시 대응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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