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6세 남자 아이를 유괴해
자신의 아들인 것처럼 행세하며
초등학교까지 입학시킨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초등학교 앞에서 놀고 있던 남자아이를
먹을 것을 사준다고 속여/ 납치한 혐의로
경남 양산에 사는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2005년
현재의 남편 A씨와 내연관계 당시
아이를 가진 후 사산했지만
이를 숨겨오다 최근 A씨와 재혼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김씨는
김군을 양산 자신의 집에 데려와
자신의 아들이라 속인 뒤
초등학교까지 입학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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