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변덕스런 봄 날씨… 오늘도 강풍 계속
어제 전국적으로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죠.
선박이 좌초되고, 주택이 파손되는 등 재산피해가 속출했구요.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오늘도 강풍이 예상되면서
인터넷 인기 검색어로도 올라왔습니다.
현재는 해안지방과 일부 내륙지방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내륙지방은 바람이 다소 약해진 상태입니다.
오늘은 생명력이 다한 나무를 꽂아도 다시 살아난다는 절기상 청명인데요.
청명이란 말이 무색하게, 오늘 하루 종일 변덕스런 날씨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2. 서울학생 행복지수, 고학년일수록 낮아
자녀 두신 분들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인터넷 검색어로 서울 학생 행복지수가 올라왔는데요.
서울시교육청이 초ㆍ중ㆍ고생 26만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들이 느끼는 행복감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급학교일수록 치열한 입시 경쟁 때문에
교우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인데요.
행복해야 공부할 맛도 나지 않겠습니까?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과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조금만 배려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3. '졸음 쉼터', 고속도로 사망자 줄였다
세 번째 인기 검색어는 졸음쉼터인데..
여러분, 혹시, 가본 적 있으십니까?
졸음 쉼터는 고속도로에서 잠시 눈을 붙일 수 있는 소규모 주차장을 말하는데요.
졸음운전 사고를 막기 위해서 지난 2008년부터 설치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265명 중 절반 가까이가 졸
음운전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던데요.
(사고 장면 보면서) 사고 장면... 정말 끔찍하죠.
하지만, 졸음쉼터가 만들어지면서 졸음운전은 줄어드는 추세랍니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 40곳의 졸음 쉼터가 마련돼 있구요.
올해와 내년까지 202곳으로 늘린다고 하니까.
장거리 운전하시는 분들, 졸음쉼터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용료는.....공짭니다.
*나갈래 고양이 "한국말 어떻게 배웠을까?"
고양이에게도 한류바람이 불었나요?
한국말 하는 고양이가 해외 동영상 사이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목욕하기 싫어서 주인 품에 매달린 고양이,
울면서 애원해 보지만 주인은 매정하게도
싱크대에 넣고 목욕을 시킵니다.
처음엔 가만히 있던 고양이, (“나갈래” 소리 꼭 살려주세요)
갑자기 “나갈래”라고 외칩니다.
다시 들어봐도 “나갈래”라고 분명히 발음하는데요.
주인은 고양이가 이상한 소리를 내자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의아한 표정을 짓습니다.
계속 “나갈래, 나갈래”라고 울부짖는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한데요.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에서 입양된 고양이다”
"주인이 한국인 이었다면 알아들었을 것이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기 몰래 카메라, 우유가 없다면?
아직 말도 못 하는 아기한테 몰래 카메라를 시도하는 장면이
누리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기분이 좋아 보이는 아기에게 아빠가 폭탄선언을 합니다.
우유가 다 떨어져서 2주 동안 우유를 먹을 수 없다고 한건데요.
아기가 우유가 없으면 뭘 먹죠?
이런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알아듣기라도 한 듯
아기는 칭얼거리다가 결국 울음을 터트립니다.
잠시 후, 아빠는 몰래 카메라였다고 실토하는데요
그러자 아기는 어안이 벙벙한 듯 있다가 다시 배시시 웃습니다.
아기가 아빠의 말을 정말 알아들었던 걸까요?
천진난만한 아기에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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