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국 16개 지역이 통합작업 중이어서
이번 투표결과에 더욱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채널A 제휴사인
대전일보 오정현 기자
연결합니다.
오 기자!(예, 청원군 오창 7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1)현재 투표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오늘 오전 6시부터 청원군내
53개 투표소에서 주민투표가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이른 오전 시간, 출근길 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로 붐비던 투표소는
현재 한산한 가운데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녁 8시까지 진행되는 주민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12만 240명의 1/3인 4만 80명 이상이
투표를 해 찬성이 과반수를 넘으면 통합이 확정됩니다.
하지만 투표율이 33.3%를 넘지 못하면
투표함을 열어보지도 못하고 통합은 자동 무산됩니다.
청원군 선관위는 오늘 오후 8시 30분 쯤
개표소인 청원군민회관에서 최종 투표율을 집계해
투표함 개봉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질문2)
투표율이 관건인 것 같은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투표가 진행된지 8시간이 지난 오후 2시까지
투표율은 ( )%를기록 중입니다.
동일 생활권이지만 도시와 농촌지역의 행정구역이
나뉘어 있는 청주시와 청원군은
지난 1994년 이후 3차례 통합시도를 했지만
모두 청원군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통합 대상인 청주시는 이미 주민투표 없이
시의회가 만장일치로 통합을 결의했습니다.
청원군 주민투표로 통합이 확정되면
오는 2014년 전국 최초로 주민 자율통합에 의한
통합시가 출범하게 됩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16개 지역 36개 시군구 통합 작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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