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남 보령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공사를 하던 인부 13여 명이
3층 높이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12명은 구조됐지만
1명은 숨졌습니다.
사회부 연결합니다.신재웅 기자!
(예, 사회붑니다)
구조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예, 13명이 10여 m 아래로 추락했는데
12명은 구조됐거나 스스로 추락 현장에서
빠져나왔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1명은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에 이송하던 중 숨졌습니다.
숨진 근로자는 40살 정모 씨로 확인됐습니다.
구조된 근로자들 가운데 4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전 10시 50분쯤입니다.
충남 보령화력발전소 5호기에서 보일러
내부공사를 하기위해 설치해놓은
안전대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안전대 위에 있던 근로자 13명이
3층 높이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근로자들은 5호기 보일러안에서
기계검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구조된 근로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보령화력발전소는
지난 15일에도 불이 나 1호기 가동이 전면 중단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발전소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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