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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선관위 제안 “의석 1석 늘려 300명 뽑자”

2012-02-2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 총선에 한해 선거구를 1석 늘려
3백명의 국회의원을 뽑자는 방안을
여야에 제안했습니다.

선관위는 또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이
선거운동 비용으로 50만원을 건넸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정호윤 기잡니다.


[리포트]
선거구 획정 문제로 여야간 진통이 거듭되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종우 사무총장이
오늘 오전 국회를 방문했습니다.

이 총장은 여야 대표들을 잇달아 만난 자리에서
이번 선거에 한해서만 국회의원 수를
현재의 299석보다 1석 많은
3백석으로 늘리자고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 이종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현재 299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별도 1석을 경과규정으로 두면
3백석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

여야는 그동안 경기 파주와 강원 원주 그리고 세종시에서 1석씩
총 3석을 늘리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인구하한선에 미달한 지역구 3석을 줄이는 방안을 놓고는
대립을 거듭하자 선관위 차원에서 고육지책을 내놓은 겁니다.

여야 대표들은 일단 고민해보겠다는 입장이지만
합의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관위는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이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
고향친구에게 50만원을 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경북 안동에 사는 권 예비후보자의
고향친구 김모씨가 어제 선관위를 방문해
신고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어제 부산 경남에 이어
오늘은 텃밭인 대구 경북에서 공천 신청자 면접을 이어가고 있고
민주통합당은 막바지 공천심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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