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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최시중 금품수수 의혹 정치권 강타

2012-04-2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금품수수 의혹이
정치권을 흔들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통합당이 강도높은 압박에 나서고 있다고요?




[리포트]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 대행은
최시중 전 위원장의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2007년 대선자금 전체에 대해 낱낱이 수사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행은 특히 검찰이 의도적으로
총선 이후에 이번 사건이 공개되도록
조정한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문 대행은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23일
검찰총장과 중수부장이 이 사건은 오래 끌 일이 아니라고 말해
단순 인허가 비리로 몰아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도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도 "최시중 위원장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법에 따라 처리해야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최 전 위원장이 2007년 이명박 후보의 대선캠프 인사였다는 점에서
박 비대위원장과는 확실한 선을 긋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질문]
오늘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일부 당선자들의 자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라디오연설을 통해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김형태 당선자와
논문 표절 파문의 문대성 당선자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저희 당에서 철저히 검증하지 못했던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엊그제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충청지역을 찾아 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했는데요.


박 위원장은 "당내에서 혼란과 분열이 가중되는 것은
국민들께 걱정과 불안을 준다"며
"오직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새누리당이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문]
민주통합당 움직임은 어떤가요?

[기자]
조금 뒤부터 문성근 민주당 대표대행은
반값등록금 대학생 간담회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행은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대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젊은세대와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또 당내에선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전에
돌입했는데요.

호남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낙연 의원과,
'수도권 대표론'을 전면에 내건 박기춘 의원,
정책위의장 출신 전병헌 의원과 친노 주자 유인태 당선자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 등 추가 출마 선언도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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