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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유로존 5월 실업률 11.1%…역대 최고

2012-07-03 00:00 경제,국제

[앵커멘트]

유로존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리스 새 정부가 준비 중인
구제금융 재협상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어서
유럽발 재정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우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주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부실 은행에 대한 직접 지원 등
위기 타개책이 나온 후 맞은 새로운 한 주,
하지만 잇따라 발표된 경제 지표는 어둡습니다.

유럽연합 통계청이 발표한 유로존의 5월 실업률은 11.1%로
1999년 유로화 출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스페인의 실업률이 24.5%로 가장 높았고
그리스가 21.9%였습니다.

유로존 이외 국가의 경제 지표도 여전히 침체됐습니다.

미국의 6월 제조업지수는 49.7로 2009년 7월 이후
처음 5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수치가 50 아래면 제조업 경기가 위축됐단 의미입니다.



그리스 사마라스 총리와 연립정부 정당 대표들은
이번 주 시작될 예정인 구제금융 재협상 대비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제2당인 급진좌파 시리자는
정부가 나라를 살릴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알렉시스 치프라스 / 시리자 대표]

“지난주 유럽연합 정상회의 때 이미, 유럽에서 가장 빚이 많은 나라인 그리스는 구제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그리스 정부를 상대할 유럽연합과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
이른바 트로이카가 그리스의 긴축 완화 요구를
수용할지 미지수여서 협상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는 평갑니다.


채널A 뉴스 한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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