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선 3척을 나포해 거액을 요구했던
북한 무장 세력이 결국 아무런 대가 없이
어민과 어선을 풀어줬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북한을 떠난 어민 29명이
오늘 낮 중국 랴오닝성 다롄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체불명의 북한 무장 세력은 지난 8일
중국 어민들을 붙잡고 선주에게 몸값을 요구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중국인들이 불법 조업을 했다는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자칫 외교 갈등으로 번질 우려가 커지자
사태를 봉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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