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각장애인 인권운동가 천광청이
본인과 가족들의 여권 발급 수속을 마쳤다고
홍콩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천광청은 홍콩 언론과 전화 통화에서
어제 고향인 산둥성의 공안국 출입국 담당 관계자가
자신이 입원 중인 베이징의 차오양 병원을 찾아와
여권 신청 서류를 건네줘 작성했다고 말했습니다.


홍콩 일간지 밍바오는 여권 처리 기간이 일반적으로
약 3주가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천광청의 여권이
다음 달 6일 발급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