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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테마인터뷰]‘여성비하 발언’ 검색어 1위, 소설가 복거일의 변

2012-04-03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얼마전 한 여자대학에서 있었던 강연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수논객이라 불리는 소설가가 여성비하적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일이 있었죠.
당시 수업을 들었던 수강생이 문제 발언 내용을 녹음해서 학교 게시판에 올렸고, 이 내용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파장이 커졌는데요. 오늘 이 시간은 문제가 된 발언의 주인공 소설가 복거일씨를 직접 스튜디오에 모셔서 당시 상황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S. 복거일 (소설가)

1> 문제의 발언으로 인해서 검색어 1위를 차지하셨습니다. 우선 당시 강연에서 논란이 되었던 발언 내용을 저희가 화면으로 정리했는데요. 일단 내용을 좀 살펴볼까요.

3월 21일 이화여대 특별 강연 중 발언 내용

“ 여성은 결혼해도 언제나 혼외정사의 의도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항상 여성을 감시해야 한다”

“여성의 시집살이는 남성의 유전자를 보전하기 위한 하나의 장치다”

“여성이 화장을 하는 이유는 남성에게 성적으로 어필하기 위한것이며 남성은 유전자적으로 젊고 어린 여성을 원하기 때문에 여성은 최대한 어려 보이려는 목적으로 화장한다”

여성들이 듣기에 충분히 성적 비하라고 느낄만한 소지가 있어 보이는데.… .어떤 배경에서 나온 이야기가요?
S. 여성비하논란 발언, 배경은?

2> 일반적으로 혼외정사의 가능성이 높은 쪽은 여성보다는 오히려 남성 아닌가요? 결혼한 여자는 혼외정사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감시해야한다는 발언이 언뜻 이해가 잘 안되는데요?
S. “기혼녀 혼외정사 감시해야?” 어떤 의미인가?

3> 강연을 했던 이화여대에 이 문제로 인해 공식적으로 항의를 제기하셨다고요? 학교측 반응은 어떤가요?
S. 이화여대에 항의 제기, 학교 측 반응은?

4> SNS에서도 이문제를 둘러싸고 비판적인 의견이 상당합니다. "과학적, 유전적인 것과 '본능적'인 것을 혼동하는 무지의 소치" (@pa*******)라거나 "
불완전하게 습득한 진화심리학 지식에 대충 자기 이념을 투영하는 잘못된 발언" (@ev****) 등의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분들의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특히 두 번째 트위터 글의 주인공은 진화심리학자 경희대 전중환교수인데요. 일리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하시지는 않나요?
S. SNS 반대 여론 관한 입장은?

4-1> 또다른 의견입니다.
“진화심리학은 남녀차이의 심적 동인을 추적하는데서 멈춰야지, 남성중심 사회의 모순을 합리화하는 기제로 사용되서는 안 된다. 복거일은 거기서 발을 헛 디딘 것… ” 이라는 의견인데요. 이렇게 복거일씨에 대해 보수적 관습체계를 진화심리학으로 정당화하려 한다..진화심리학의 전형적인 오용 사례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5> 진화심리학에 대해서는 언제부터 관심을 가지셨나요? 복거일씨가 생각하는 진화심리학이란 어떤 개념인가요?
S. 진화심리학에 대해…?

클로징>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소설가 복거일씨와 함께 여성비하발언 논란에 관한 입장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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