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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새누리, ‘총선 체제’ 돌입…야권연대 후보 확정

2012-03-1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새누리당은 4월 총선의 공천 작업을 완료하고
선거체제로 돌입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례대표 공천을 논의중인데,
내일 확정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현수 기자!
(네, 국회입니다.)

새누리당은 이제 선거모드군요?



[리포트]
네, 새누리당은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하면서
총선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는 모습입니다.

현역 의원 교체 비율은 역대 최고인
43%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열리고 있는 공천위원회 회의에서
비례대표 심사까지 마무리하면,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모레 출범합니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의원과 안상수 의원이
선대위 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례대표 공천자 심사 결과는
내일 국민배심원단 회의까지 거치면 최종 확정됩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비례대표 1번을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질문]
야권 연대 경선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후보 단일화 경선 결과가
오늘 오전 발표됐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김희철 민주당 의원을 누르고 서울 관악을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경기 고양 덕양갑의 심상정 공동대표와 서울 노원병의 노회찬 대변인도
민주당 후보를 꺾고 본선에 진출합니다.

서울 은평을에서는 통합진보당 천호선 대변인이
민주당 고연호 후보를 이겨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맞붙게 됐습니다.

민주당 전략공천 1호인 서울 도봉갑의
인재근 후보는 참여정부 대변인 출신인 이백만 후보를 이겼습니다.

야권 대권주자인 민주당 정세균, 정동영 의원과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도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이날 발표된 69개 선거구 경선 결과
민주당이 57곳, 통합진보당이 11곳, 진보신당이 1곳에서 승리했습니다.


[질문]
공천 작업이 막바지인데, 관련 잡음은 여전한가요?

[질문]
네, 새누리당 안팎에선 공천과 경선 결과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졌습니다.

대구 중남구의 배영식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짜 맞추기식 공천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조진래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조직적인 금품살포가 이뤄졌다며
공천을 받은 조현룡 후보의 자격 박탈을 요구했습니다.

민주통합당도 당 사무처 직원들과 일부 당원들이
최고위원회의장에 들어와 공천 결과에
항의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강남 을에서 정동영 상임고문에게 패한 뒤
송파갑 후보로 전략공천 받은 전현희 의원은
자진사퇴를 밝혔습니다.

이 지역에는 참여정부 시절 마지막 법무비서관을 지낸
박성수 변호사가 전략공천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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