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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전국 대부분 지방 눈-비…서울, 밤에 눈으로 바뀔 수 있어

2013-01-21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 대한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날씨가 포근했는데요
덕분에 오늘은 폭설 대신 비와 진눈개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여)하지만 강원 일부 지역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져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먼저 지금 날씨 어떤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명동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남)이원주 기나 은
그쳤습니까?
자세한 날씨 현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서울은 지금 보시는 것처럼
시간당 1mm 안팎의 약한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은 오늘 새벽 3시 쯤 비가 내리기 시작해
출근 시간인 아침 9시를 전후해 눈으로 바뀌어 내리다가
낮이 되면서 기온이 올라가자
다시 약한 비로 바뀌어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는 5.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눈으로 내렸다면 5cm 안팎의 눈이 쌓일 수도 있는 양이었지만
비와 눈이 번갈아 내리면서 눈이 쌓이지 않아
다행히 서울 등 수도권에서 우려했던 출근길 혼잡은 없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가장 일찍 비가 시작된 제주 서귀포에는 36mm,
대전 등 충청도 지방에도 15mm 이상 비가 내려
겨울비 치고는 적지 않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는 오늘 하루 종일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밤이 되면서 기온이 떨어지면
내리던 비가 다시 눈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으니
늦은 밤 이동 계획이 있다면
빙판길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경기도 동부와 강원도에는 지금도 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관령에 오늘 아침에만 4.8cm의 눈이 쌓였고
춘천에 2.7cm, 철원에도 2.5cm의 눈이 쌓인 상탭니다.

이 지역에는 앞으로 더 강한 눈이 계속 올 걸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미 강원 영서 북부와 산간지방에
대설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또 충북·경북 북부와 경기도 포천·연천에도
많은 눈이 올 걸로 보여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명동에서
채널A 뉴스 이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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