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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안풍’ 상륙에 정치권 긴장…여야 “올 것이 왔다”

2013-03-1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앞서 전해드린대로 안철수 전
교수가 오늘 귀국하면서 정치권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여) 여야 모두 안 전 교수 귀국에 따른
셈법 계산이 복잡한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진 기자.

(네 국회입니다.)

정치권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리포트]

야권은
내심 안 전 교수가 부산 영도 출마 의사를 밝혀주기 바랬지만
앞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출국하며
서울 노원병 출마 의사를 다시 밝히자 올 것이 왔다는 반응입니다.

진보정의당은 노회찬 공동대표의 부인
김지선 씨 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안 전 교수와도 당당하게
자신들의 비전과 정책을 갖고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이번 기회에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자성론과 함께
안 전 교수에 대한 견제심리가 복잡하게 뒤엉키면서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일단 안 전 교수가 귀국 메시지에서
지난 대선 소회와 신당 창당 등
어떤 정치 구상을 밝힐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안 전 교수는 입국장에서
송호창 의원과 김성식 전 의원
장하성 교수 등 측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국회 국방위는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보고서 채택을 추진했지만
야당 반발로 채택이 불발됐습니다.

또 정부조직법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여야는
상대방 양보를 이끌어낼 추가 협상안을 갖고
오후에 다시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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