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오늘부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삼청동 인수위에서
분과별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여) 박 당선인은 미국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 진 기자. (네 인수윕니다)
[질문 1. 박 당선인이 오늘 인수위를 찾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어제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를 발표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부터 30일까지 매일 이곳 인수위로 출근해서
분과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당선인이 매일 분과별 업무보고를 받는 건 이례적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경제 1분과의 업무 보고를 받습니다.
인수위는 국정과제토론회로 이름을 붙였는데요,
일방적인 업무보고 형태가 아니라 당선인과 인수위원 간의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분과별 토론은 1시간 반에서 2시간 반 정도 이뤄집니다.
인수위는 또 새누리당과 다음주 월요일 오후 5시에 국회에서
연석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인수위가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과 세부 조정 계획을
집중 논의하고 무엇보다도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질문 2. 박근혜 당선인이 미국 특사를 발표했죠?]
네 그렇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정책협의 대표단입니다.
새누리당의 이한구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나성린 의원 등 4명이
조만간 미국을 찾을 예정입니다.
양국 모두 새정부가 출범하는 시기이고, 박근혜 당선인과 오바마 대통령 간의 첫 정책 협의기 때문에 친박 중진이자
개국공신인 이한구 원내대표를 파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중국 특사로 어제 귀국한 김무성 전 선대위 본부장 등
친박 핵심 세력들의 본격적인 귀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채널에이 뉴스 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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