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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제주공항 노선 50여 편 결항…태풍 영향권 서서히 벗어나

2013-10-08 00:00 사회,사회

‘태풍 다나스 북상’

[앵커멘트]

오후 3시쯤 태풍과 가장 근접했던
제주도는 서서히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재웅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제주는 오후 3시를 기점으로
태풍의 중심에서 멀어지면서
서서히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파도의 높이가 눈에 띄게 낮아졌고,
세차게 몰아치던 비바람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여있는데요.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비롯해
산간 지역과 동부, 남부에는 태풍 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지역 항구에는 어선 2천여 척이
긴급 대피해있고,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항공기 이착륙은 정상화 됐지만
제주 공항내 항공 노선 50여 편이
결항됐습니다.

제주도내 초중고 187개 학교 가운데
100여 곳이 하교시간을
앞당기기도 했습니다.

현재 제주지역은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25m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서귀포시내 1700여가구가
40분 남짓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하루 한라산 부근에서만 174mm의
비가 쏟아지는 등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이어졌습니다.

일부지역은 50~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제주 서귀포항에서
채널A 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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