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요즘 여가 생활을 즐기는 장년층이
늘어나면서 국외 여행객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장년층이 여행할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은
비용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년층들이 10명 중 다섯명이 여행 계획 시
비용에 가장 많은 제약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55세 이상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7.6%가
관광제약 요소로 비용을 꼽았습니다.
반면, 관광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응답한
사람은 10명 중 3명 꼴인 35.5%에 불과했습니다.
여행 때 지출하는 비용은 11만~20만원이라는
응답이 41%에 달했습니다.
특히 70세 이상 노인의 경우 10명 중 3명인 34.2%가
10만원 이하를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용을 마련하는 방법으로는 39.2%가 본인이
스스로 번다고 응답했으며 26%는 자녀들의 용돈이라고
답변했습니다.
한편, 우리나 장년층의 연간 평균 여행 횟수는
5.95회로 나타났습니다.
노년층들은 여행시 가족이나 친척과
가는 경우가 대다수였지만 10명 중 3명은
동호회원들과 함께 동행한다고 답했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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