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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필리핀 마닐라 물탱크서 한국인 숨진 채 발견

2013-03-31 00:00 국제

[앵커멘트]

필리핀의 한 건물 물탱크에서 30대 한국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연말 뉴욕 지하철 플랫폼에서 숨진 한인의 유족들은 뉴욕시 교통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이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마닐라 근교의 한 건물 안에서 한국인 1명이 물탱크에 숨진 채 발견됐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6일 자신이 살던 아파트 밖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7일에는 김씨의 시신이 발견된 건물의 비상구에서 200만 페소, 우리돈 5,400만원의 현금이 든 김씨의 짐 가방과 일부 소지품이 발견됐습니다.

마닐라 경찰은 해당 지역의 폐쇄회로TV 화면을 입수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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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초 뉴욕 지하철 플랫폼에서 노숙인에게 떠밀려 숨진 한기석씨의 유족들이 뉴욕시 교통당국을 상대로 소송에 나섰습니다.

유족들은 교통당국이 안전관리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씨를 밀어 선로에 떨어뜨린 노숙인 데이비스는 고의 살인 혐의로 기소돼 구금명령이 내려진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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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선 에펠탑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로 관광객 1,400여 명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 프란시스 김 / 한국인 관광객]
“저쪽 거리를 걷고 있는데 경찰들이 안쪽으로 들어서려는 우릴 막아섰어요.”

파리 경찰은 탐지견을 동원해 에펠탑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최근 프랑스군이 아프리카 말리에서 알카에다와 연루된 반군 소탕작전을 전개한 뒤 보복 우려가 커지면서 프랑스 경찰은 반 테러 대책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채널A뉴스 이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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