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오늘 자정 종로 보신각에 열립니다.
(여) 타종 행사로 보신각 주변도로에선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대중교통 운행시간도 연장됩니다.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진년 마지막 날인 오늘.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는 계사년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립니다.
오늘 밤 1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타종행사.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 선수등 시민 대표 11명과
박원순 서울 시장등 단체장들이 참석해
서른 세번의 종을 울립니다.
보신각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선
다문화합창단과 유명 가수의
식전, 식후 공연이 펼쳐집니다.
경찰은 오늘 밤 10시 반부터 내일 새벽 1시 반까지
종로와 청계천로 등 4개 구간의 차량운행을 통제합니다.
서울시는 타종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내일 새벽 2시까지 연장했습니다.
계사년 첫날인 내일은 서울시 각 구청이 주관하는
해맞이 행사도 시내 곳곳에서 열립니다.
종로구는 내일 아침 7시부터 인왕산 청운공원에서
강남구는 오늘 밤 10시부터 강남역 M스테이션에서
해맞이 축제를 개최합니다.
도봉산과 불암산 개화산 등에서도
새해를 맞이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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