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북한 도발 위협이 북한 최대명절인 태양절을 지나면서
잠시 소강상태를 맞고 있습니다.
북한은 현재 우리 정부와 미국의 대화 제의를 거부하고
개성공단 입주 기업 대표들의 방북도 불허한 상태인데요.
북한의 진짜 속내는 뭘까요?
여) 조선중앙TV 기자 출신인
장해성 망명 북한펜센터 이사장 모시고
향후 남북관계 전망과
기자의 눈으로 바라본 북한의 모습은 어떤지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과 관련해서 4.15 태양절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국 쏘지 않았습니다. 위기가 상당히 고조되었다가
지금은 저강도 대치 국면으로 장기화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
지금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미사일 발사 가능성 여전히 남아있다 봐야할까요?
2. 북한이 대화조차 거부한 채 미사일은 발사대기 상태이고
개성공단은 잠정중단에 방북 불허까지 하고 있습니다.
북한도 새로운 국면 전환을 모색하고 있을 텐데요.
시점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25일 조선인민군 창설일 혹은 다음 달에 있는
한미 정상회담이 분수령이 될 것이다.. 여러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3. 북한에서 조선중앙TV 기자로 활동하셨는데 한국 방송국도 와 보셨고
북한과 한국 방송국 어떻게 다른가요?
4. 북한 TV 방송국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조선중앙TV 아닙니까.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kbs로 말할 수 있을 텐데, 요즘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연일 성명전을 내고 위협하는 것들이 낯익은 모습들일 것 같습니다.
5. 북한 아나운서들이 쓰는 용어들을 보면,
“씨도 없이 태워버리는 복수의 불바다”
“청와대가 산산이 박살나고 서울이 불바다 천지”
“만일 계속 도전적으로 나올 경우
조국통일대전의 첫 번째 벌초대상으로 될 것이다“
“분노에 치를 떨며 복수의 피를 끓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방송 금지용어들입니다. 섬뜩하기까지 한데 이런 용어들을
북한에서는 일상적으로 사용합니까?
6. 이런 과장된 억양과 말투는 따로 교육을 받는 건가요? 어떻게 훈련합니까?
7. 북한 기자나 앵커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앵커를 뽑는 기준 어떻게 됩니까?
8. 남한에서는 방송국 입사나 아나운서 시험을 볼 때 굉장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게 되는데 북한은 어떻습니까?
9. 북한에서 언론 기관이나 방송국 종사자들의 직위라고 해야 할까요?
위치는 어느 정도 됩니까?
10. 남한 방송국도 일반 사람들의 출입이 자유롭진 못한데 북한 방송국은
더 철저한 보안체계가 있을 것 같아요. 방송국 출입 시스템은 어떻게 됩니까?
11. 요즘 한반도 긴장상황에 있어서 우리나라도 북한 당국의 메시지를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북한의 조선중앙TV에 주목하며 모니터를 하고 있는데요.
북한 방송국에서는 남한 방송 모니터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까?
12. 김정은도 남한 신문이나 방송을 봅니까?
13. 드라마 작가로도 활동하셨는데 보통 북한 드라마하면 우상화 도구,
정치색이 짙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어떻습니까?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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