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최강희호가 세계 랭킹 10위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에서 4골을 내주며 완패했습니다.
(여)다음 달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성민 기잡니다.
[리포트]
팽팽했던 균형은
전반 32분 세트 피스 한 방에 무너졌습니다.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 만주키치의 헤딩 선제골.
마크맨을 놓친 수비수의 실책이었습니다.
8분 뒤 상대 역습에 힘없이 뚫리며
또 한 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이동국과 박주영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2골을 더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12년 만에 4골차 이상 패패를 당한
대표팀은 A매치 3연패의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다음달 26일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상대인 카타르는
말레이시아를 2-0으로 꺾었습니다.
지난해 6월 1차전에서 득점을 올렸던
유세프 아흐메드는 다시 한 번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한편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루니의 선제골과
램파드의 결승골을 앞세워
세계 최강 브라질을 23년 만에 꺾는
기세를 올렸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성민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