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올 설 연휴 고향에 내려가실 때는 설 전날 오전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여)또 이번 설연휴가 짧아 고향가는 데 작년보다 2시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설은 주말과 겹쳐 귀성길은 설 전날, 토요일,
귀경길은 설 당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해양부는 8천 세대 전화설문 결과 설 연휴가 시작되는 9일 오전과 다음날 오후, 귀성, 귀경 차량이 가장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대전은 5시간, 서울에서 부산은 9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설연휴가 작년보다 짧아 귀성길이 지난 설보다 2시간 더 소요되는 셈입니다.
귀경길은 대전에서 서울이 4시간 50분, 부산에서 서울이 9시간으로
30분 정도 작년보다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설 연휴동안 지난해와 비슷한 2천91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고
연휴가 짦은 만큼 하루평균 이동 인원은 작년에 비해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8일부터 5일간을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버스, 열차 등을 증편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한 원활한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동시 접속능력을 두배로 늘렸고 실시간 주요도로 CCTV 영상 제공도 확대합니다.
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