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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금감원, 전재국 불법 외환거래-탈세 집중 조사

2013-06-0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 현장 시작합니다.

금융 당국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 씨의 해외탈세 의혹과 관련해
불법외환거래나, 탈세가 없었는지
집중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톨령의 자금이
흘러들어갔는지 여부도
조사 대상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강은아 기자, (네 경제붑니다.)

전재국 씨에 대해 전방위적인
조사가 들어가는것 같은데요,
어떤 조사가 이뤄지는 건가요?








[리포트]

네, 금융당국이 조세회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전재국 씨에 대한 검증에 나섰습니다.

전 씨가 페이퍼컴퍼니
‘블루 아도니스’를 세우면서
외국환거래법상 필요한 신고절차를 거쳤는지
탈세 혐의는 없는지 검증할 방침인데요,

현재 금융감독원은
전 씨가 블루 아도니스의 법인계좌를 만든
아랍은행에 자료 협조 요청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금감원은 전 씨가 신고되지 않은 외환으로
해외에 직접 투자를 하거나
부동산을 구입하지는 않았는지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탈세나 불법 재산반출 의도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 자금이 국내은행을 통해
유입됐는지, 해외에서 입금됐는지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조사를 거쳐
불법 외국환거래 혐의가 드러나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외국환거래를 정지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할 수 있고,
사안이 중대할 때는 검찰, 국세청에 통보해
형사처벌과 세금추징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국세청도 전 씨의 탈세여부에 대한
검증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납세 내역과 계좌 정보를
집중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재국 씨의 계좌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금이 흘러간 정황이 포착되면
서울 중앙지검 '미납추징금 전담 추적팀'의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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