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오늘은 낮이 길어지기 시작한다는
춘분인데요.
강원도는 다시 겨울을 맞았습니다.
현재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여)강원 영동 일부지역에는 대설 예비특보도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일보 장현정 기자 연결합니다.


장 기자, 눈이 얼마나 왔나요?



[리포트]

네. 현재 강원 중북부산간과 동해안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1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영서지역은 약하게 비 또는 눈이 섞여 오고 있으며
강원 영동 산간 지역은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진부령 13센티미터
속초 7센티미터
양구 5.5센티미터
강릉엔 4.1센티미터의 눈이 쌓였습니다.

강원도에는 오늘 새벽부터 시작된 진눈깨비가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눈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늘 낮 1시를 기점으로 강릉, 동해, 태백 등
강원 영동지역 6개 시군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지면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폭설은 오후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현재 강원도내 아직까지 교통통제 구간은 없는 상태로
무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밤까지 강원 영동에는 15cm
산간에는 20cm가 넘는 폭설이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예상됩니다

특히 바닷가 인근 지역에는 눈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강원일보 장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