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불에 탄 승용차에서
신원을 파악할 수 없는
시신이 발견됏습니다..
건조 특보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선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강은지 기잡니다.
[리포트]
소방관들이 차 문을 열고 물을 쏟아 붓습니다.
불이 꺼진 뒤에도 연기가 쉴 새 없이
피어납니다.
절반 이상이 탄 차 안에선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차 안에서 번개탄이 발견된 것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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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인사동의 한 고물상 안에 쌓아둔
폐지와 집기에서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불은 폐지 등 10여 만원의 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근 주민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도
한 때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담뱃불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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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서울 북한산 빨래골 매표소 근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숲 5백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담배꽁초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오늘 새벽 포항의 한 전통 시장에선
상가 내부에서 불이 나
집기 등을 태우고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피해액은 수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누전과 부주의 등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화재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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