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검찰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저 압류절차가 마무리 됐는데요.
전 전 대통령 사저 앞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영민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서울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 앞입니다.
검찰이 방금 전 오후 4시 반쯤
전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미납 추징금에 대한 압류절차를 마무리하고
철수 했습니다.
압류 절차가 시작된지 7시간 만입니다.
예정된 철수 시간보다 약 1시간 정도
늦어진 시간인데요
마무리 단계에서
전 전 대통령의 변호사와 1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느라 시간이 지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징금 팀은 별다른 압수품을
들고 나오진 않았습니다.
수사과정에서 말을 아끼려는 듯
차량에 탑승한 채
별다른 이야기 없이 서둘러 자리를 떠났습니다.
수사팀이 들이닥칠 당시
전 전 대통령 내외는
자택 안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팀은 미리 준비한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집 안 곳곳에 있는 귀금속들도 수색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저 앞은 현재 대부분의 취재진이 철수한 상황이고
집 안에선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탭니다.
검찰의 전 전 대통령 추징금 환수에 대한 의지가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채널에이뉴스 조영민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