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아버지와 딸은 닮게 마련입니다.
최초로 부녀가 대통령 자리에 오르게 된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에게도 예외가 아닐 수 없는데요.
아버지의 존재가 은인이 될지, 멍에가 될지는 박 당선인에게 달려있습니다.
여>최근 발표된 청와대 조직 개편안과 인사 등용 방식에서
부녀가 닮은꼴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데요.
‘박근혜 스타일’과 ‘박정희 스타일’, 얼마나 닮아있는지,
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오늘 뉴스현장에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 자유언론인협회 양영태 회장, 채널A 정치부 박민혁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박근혜 당선인은 이번 청와대 개편을 두고 ‘작은 청와대’라고 칭했는데요.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조직과 닮은 점이 있나요?
2. 이번 청와대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대통령실을 ‘비서실’로 바꾼 점인데요.
청와대 비서실 조직의 기초는 언제 만들어졌고, 어떻게 변화했나요?
(Q. 청와대 비서실의 역사는?)
3. 비서실을 축소하면, 비서실장의 권한도 같이 축소됩니까?
(Q. 비서실 축소… 비서실장 권한은?)
4. 비서실의 성격이 박정희 정부 시절과 비슷하다보니
비서실장도 3공화국 때의 이후락 실장과 비슷한 사람이
적임자가 아니냐 하는 관측도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Q. 새 정부 비서실장… 제 2의 ‘이후락’?)
5. 박 당선인은 ‘책임장관제’를 통해 각 부 장관들에게
실질적 권한을 넘길 예정이라는데요.
장관과 청와대 수석의 위상이 바뀌는 것,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Q. ‘책임 장관제’… 무엇이 달라질까?)
6. 정책 분야별로 살펴보면요. 이번에 5년만에 경제부총리제를 부활시킨다고 하죠.
이렇게 경제 분야에서 전문가를 믿고 위임하는 방식의 인사임명 또한
아버지의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Q. ‘경제부총리제 부활’은 아버지의 영향?)
7. 이번 조직개편에서 ‘국가안보실’이 신설되는데요.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도 ‘안보특별보좌관’을 따로 임명했었죠.
안보에 특별히 신경쓰는 것 같아요? 성장과정의 영향일까요?
(Q. 새 정부 '국가안보실‘ 신설… 왜?)
8. 박근혜 당선인이 특히 사람을 뽑을 때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고,
2인자를 만들지 않는 원칙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신뢰하는 인사들을
‘임자’라고 부르며 신뢰를 보내던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것 같아요?
(Q. 박정희 vs 박근혜… 인사 스타일은?)
9. 박정희 전 대통령은 정부정책에 비판적인 전문가를
관직에 앉히기도 하고, 실무에 밝은 교수나 관료를 발탁하기도 했는데요.
박근혜 당선인도 ‘탕평책’을 통합의 정책으로 내세웠죠.
박 당선인의 탕평책, 어떻게 전개될까요?
(Q. 박근혜식 탕평책… 계속될까?)
10. 얘기를 할수록 두 부녀의 정치스타일이 참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두 사람의 통치 방식에서 서로 다른 부분은 없나요?
(Q. 박정치 vs 박근혜… 정치 스타일은?)
11. 박근혜 당선인의 ‘불통’이 독재스타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Q. ‘불통’도 닮는다?)
12. 박 당선인이 아버지를 뛰어넘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Q. 아버지 뛰어넘는 ‘박근혜식’ 리더십은?)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자유언론인협회 양영태 회장, 채널A 박민혁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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