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쌍용차 국정조사 문제와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자의 인준문제 등을 놓고
여야가 충돌하면서 오늘 예정됐던 임시국회는
결국 무산됐습니다.

(여)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상황이라
여야가 계속 합의점을 찾고 있지만
입장차가 워낙 커 타개책 마련이
쉽지만은 않아 보이는데요.

관련 이야기,
서갑원 전 민주당 의원 모시고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서갑원 / 前 민주당 의원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야 공방, 대책 없는 국회?

Q. 바로 오늘, 여야의 첫 임시국회가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결국은 무산됐죠.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첫 임시국회라 기대를 모았는데 이렇게 되면 새 정부 출범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되는 거 아닌가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자막> 여야 임시국회 개원 무산…朴정부, 차질 빚나?

Q. 여야가 가장 크게 대립하는 부분이 바로 쌍용차 국정조사입니다. 민주당에서는 계속해서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고, 새누리에서는 국정조사에 강경하게 반대하고 있는데... 이 문제, 어떻게 보십니까?
자막> 여야, 쌍용차 국정조사 입장차 여전

Q. 사실 국정조사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쌍용차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던데... 단순히 공약이라는 이유로 무리하게 국정조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을까요?
자막> 쌍용차 사태, 국정조사만이 해결책?

Q. 서갑원 전 의원께서도 청와대에 몸담았던 분이시니 며칠 전 발표된 박근혜 당선인의 조직개편을 관심 있게 지켜보셨을 것 같습니다. 먼저 2실 9수석으로 재편된 청와대 조직개편,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자막> 朴 ‘작은 청와대’ 2실 9수석 체제…평가는?

Q. 눈여겨볼 만한 게 대통령실을 비서실로 명칭을 변경한 점이죠. 각 부처 장관과 중복되는 대통령실의 기능을 없애고 대통령의 보좌 역할만을 맡기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자막> 朴정부 ‘대통령실’ 명칭 ‘비서실’로…의미는?

Q. 정부조직개편 후속 조치에서는 신설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공룡부처’ ‘메머드급부처’라고 불리며 초대형 부처로 신설됐는데요. 이렇게 여러 기능을 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맡기는 것, 문제없을까요?
자막> 초대형부처 ‘미래창조과학부’ 朴정부의 핵?

Q. 조직 개편에 이어 앞으로의 최대 관심은 박 당선인이 총리 인선일 겁니다. 조각의 꽃이라고도 하죠. 법조인 출신과 사회 대통합형 인사가 될 거란 전망이 많은데... 박 당선인, 과연 호남 출신이나 야권 성향의 인사를 총리로 기용할까요?
자막> 초대총리, 호남 출신 야권 인사 기용될까?

Q. 그렇다면 서갑원 전 의원 보시기에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자막> 초대총리의 중요한 조건은?

Q. 이번 주 내내 정치권을 뜨겁게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해 여쭙겠습니다. 여러 가지 법적, 도덕적 의혹들이 끊임없이 제기됐는데, 그 중에서 가장 문제되는 부분이 뭐라 생각하십니까?
자막> 이동흡, 낙마 가능성 커졌다?

Q. 이틀간의 인사청문회 결과,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결정적 하자가 없다는 점을 들어 이 후보자에 ‘적격’ 판정을 지었는데요. 그러나 문제는 여론 아니겠습니까. 이미 부정적 여론이 커진 상황에서 임명동의안까지 통과된다면 더 큰 파장을 낳지 않을까요?
자막> 청문회 마친 이동흡, 비판 확산…전망은?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갑원 전 의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