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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깜빡하는 사이 대형사고로…‘봄 졸음운전’ 주의보

2013-03-25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아직 아침 저녁으론 찬 바람이 불지만
낮엔 봄기운을 느낄 수 있죠.

이럴 때 조심해야 하는 게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입니다.

이 맘 때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졸릴 땐 절대 운전하시면 안 되겠습니다.

류원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깜빡하는 사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졸음운전.

온몸이 나른해지기 쉬운 봄에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봄부터 이번 겨울까지의 교통사고 분석결과
졸음운전 교통사고는
봄이 전체의 27.5%에 달해 겨울보다
50% 가량 많았습니다.

봄에는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도
1.7배로 급증했습니다.--

졸음운전이 가장 많은 달은 4월,
그 중에서도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사이가
가장 위험했습니다.

또 졸음운전은
달리는 속도 그대로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아
피해도 더 큽니다.

시속 100킬로미터로 달리다 3초 정도 졸면
100m 이상 눈 감고 달리는 셈.

이 때문에 봄에 졸음운전 사고로 인한 치사율은 0.58%,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의 4.5배에 달합니다.

졸음운전을 피하려면
장거리 운전 땐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한 두 시간 간격으로 스트레칭을 해줘야 합니다.

그래도 졸리면 차를 세우고
20분 가량 잠을 자는 게 좋습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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