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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체조요정’ 손연재, 하계유니버시아드 첫 메달 도전

2013-07-16 00:00 스포츠

[앵커멘트]

‘체조 요정’ 손연재가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첫 메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볼과 리본, 곤봉
세 종목에서 결선에 올라
두 개 이상의 메달을 노립니다.

박성민 기잡니다.


[리포트]

손연재가 세계 정상급 실력을 과시하며
하계유니버시아드 첫 메달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손연재는 어젯밤 끝난 종목별 예선에서
세 종목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리본에선 특유의 깜찍한 스텝과
장기인 포에테 피봇을 매끄럽게 소화하며
6위로 결선에 올랐습니다.

곤봉에서도 수구를 잡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결국 5위에 올라
8위까지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첫째날 중간합계 7위를 기록한 손연재는
네 종목 합계 69.433점으로
개인 종합에서도
6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습니다.

3위 리자디노바와의 격차는 1.217점.
전날 10위에 그친 후프에서
수구를 놓치는 큰 실수가 아쉬웠습니다.

체조 강국 러시아의
마문과 메르쿨로바가 1, 2위에 올랐습니다.

손연재는 이 시각 현재
볼을 시작으로
종목별 결선에 돌입했습니다.

예선에서 점수차가 크지 않았던
우크라이나의 리자디노바, 막시멘코 등과
치열한 동메달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박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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