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베트남을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은 베트남의 최대 경제도시 호찌민을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호찌민시 고위 관계자들과
현지의 교민 등을 만나
우리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네, 베트남 호찌민입니다.)
박 대통령이 호찌민에서도 '세일즈 외교'에
집중하고 있군요?
[리포트]
네, 어제 하노이에서 국빈방문 공식일정을 마친 뒤
오늘은 베트남 경제수도 호찌민을 찾아
세일즈 외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다리고 있던 환영인파들과 인사를 나눈 뒤
바로 호찌민 시 레 탄 하이 당 서기와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호찌민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직접 요청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근로자들의 허가 조건을 완화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외 베트남에 재투자하는 기업에게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를 달라고 요청했고
하이 당서기는 각별한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조금 전부터
호찌민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인
'한세베트남'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한세베트남'은 의류를 수출하는 기업으로,
현지화에 성공한 곳인데요.
박 대통령은 호찌민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에서 사업을 하면서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청취합니다.
조금 뒤엔 호찌민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저녁 식사를 함께합니다.
현지에서 생활하며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파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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