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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팔당댐 초당 1만4000t 방류…잠수교 통행 다시 통제

2013-07-15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팔당댐의 방류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잠수교의 통행도
다시 통제되고 있는데요.

팔당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상황 알아봅니다.

윤정혜 기자,
물 방류량이 아직도 많은가요?


[리포트]


지금은 비가 그치고
햇빛도 간간히 보이고 있지만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팔당댐에서는 여전히
엄청난 양의 물이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북한강 상류에
빗물유입량이 늘면서
현재 초당 1만4000여톤이 넘는
물을 방류하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에 5000톤 안팎으로
방류하던 것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양입니다.

낮 12시쯤엔
15개 수문 중 10개 수문을 열고
방류했는데

지금은
15개문을 전부 열어놓은 상탭니다.

팔당댐의 방류량이 크게 늘자
한강수위도 덩달아 높아졌습니다.

현재
한강 잠수교 수위는
7m를 훌쩍 넘어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다시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북한 측은 조금 전 6시부터
임남댐을 개방한다고 통보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 화천 평화의 댐에
물 유입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밤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어

불어난 물에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팔당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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