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현장]민주, 54일 만에 국회로…원내투쟁 강화

2013-09-23 00:00 정치,정치

'민주 장외투쟁'


[앵커멘트]

여야가 오늘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장외투쟁 54일 만에
전면적인 국회 복귀를 결정했는데요.

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윤수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1) 민주당의 국회 복귀로 이제 국정감사 등 정기 국회가 차질 없이 진행될까요?

질문2) 10월 재보선 공천 심사가 시작됐죠?



[리포트]

네.

민주당은 원내외 병행투쟁 기조는 이어가되
국회 안에서 투쟁 강도를 더 높이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국회 전면 복귀를
선언한 셈입니다.

[녹취 : 김한길 / 민주당 대표]
단식하고 삭발하고 농성하고 의원직을 거는 결기 대신에,
죽기 살기로 일하겠다는 결기로 국정감사 등 의정에 임해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민주당은 원내 투쟁을 이끌
24시간 비상국회 운영본부를 설치하고
의원들은 국회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국정감사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대신 김한길 대표 본인은 서울 시청 앞 천막을 거점으로
전국을 돌며 장외투쟁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전면적인 원내 복귀를 환영하면서도,
야당의 협조 없이는 국회 본회의 법안 통과를 막아놓은
국회 선진화법을 악용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 최경환 / 새누리당 원내대표]
야당이 국회에서 슈퍼갑 행세하며 닥치는 대로 민생법안 반대하면
 피해자는 결국 국민이 될 것이라는 것 명심 해야합니다.

여야는 국회 의사 일정을 협의해
이르면 10월 초 국정감사를 시작하면서
대정부 질문과 결산심사도
정상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다음달 30일에 있을
재보선 공천 심사가 시작됐다고요?

네.

새누리당은 오후 2시부터
10월 3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 신청자 면접을 진행 중입니다.

경기 화성 갑에는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와
김성회 전 의원 등 5명이 신청했고

포항남·울릉에는 박명재 전 행자부 장관,
서장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춘식 전 의원 등
14명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오늘 면접을 통해 경기 화성 갑에서는 5명 중 3명이
포항남 울릉에선 14명 중 7명이 추려질 것으로알려졌는데요.

면접 이후엔 서류심사와 여론조사 등을 거쳐
다음 달 8일 쯤 최종 공천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민주당 역시 오일용 화성갑 지역위원장 등이
출마 선언을 한 상태로 조만간 공천 심사에 돌입합니다.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 들어 치러지는
첫 선거인 만큼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
정권 견제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