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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젊은층 3명, 노인 1명 부양…“노년 부양비 크게 는다”

2013-01-22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우리나라의 저출산과 고령화 속도마저 더욱 가팔라지면서
경제활동 인구가 부양해야할
노년층의 숫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핵심 경제인구 3명이 노인1명을 부양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10년 후에는 핵심 경제인구 2명이 노인 1명을 부담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명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현재 활발하게
경제활동하고 있는 젊은층 3명이
65세 노인 1명을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년 후에는 젊은층 2명이 노인 1명을,
또 20년 후에는 젊은층 1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와 통계청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 100명 당
노년의 인구를 보여주는 '노년부양비'는 약 16.7%.

즉 15세부터 64세까지의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노인 16.7명을 부양하고 있다고 해석되지만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25세부터 49세까지의
'핵심생산인구'를 기준으로 '실제 노년부양비'를 산정해보면
젊은 층 3.2명 당 노인 1명을 부양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노년부양비의 증가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어서 미리 대책마련에 나서지 않으면
국가성장동력이 쇠퇴하고 세대간 갈등도 증가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채널A뉴스 이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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