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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내란음모 혐의’ 홍성규 통진당 대변인 등 5명 압수수색

2013-09-17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지하혁명조직 RO의
내란 음모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이
홍성규 통합진보당 대변인 등 5명에 대해
추가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RO의 자금줄에 대한
검찰 수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채현식 기잡니다.




[리포트]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이
홍성규 통합진보당 대변인 등
RO 관련자 5명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김양현 평택을 지역 위원장과 김석용 안산상록갑 지역 위원장,
최진선 화성을 지역 부위원장,
윤용배 대외협력위원이 포함됐습니다.

국정원은 어제 오후
홍 대변인의 자택 등 7곳과
대상자들의 차량,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오전 6시 30분부터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관련자들이 '변호인 입회'를 요구하며 대치를 벌여
압수수색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홍성규 / 통합진보당 대변인]
"변호인 조력 하에 압수수색을 진행할 수 있도록 요청했으나 국정원은 거부했습니다."

이들에 대해서는
내란 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은 이들이
지난 5월 12일, RO 비밀 회합에 참가해
체제전복과 기간시설파괴 등을 모의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윤용배 위원은
검찰이 RO의 '자금줄'로 의심하고 있는
청소용역업체 '나눔 환경'의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이 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성남시 공무원 3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내일도 이 의원을 불러 조사하는 등
추석 연휴기간에도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채널A뉴스 채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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