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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청와대-언론사 등 홈페이지 잇단 해킹…사이버위기 ‘주의’ 경보

2013-06-2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현장 시작합니다.

6, 25 전쟁 발발일인 오늘
청와대와 국무조정실
그리고 일부 언론사 홈페이지 등이
오늘 오전 해킹 공격을 당했습니다.

국제해커집단 어나니머스도
예고한 대로 북한의 주요 웹사이트를
잇따라 해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찬욱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남북 모든 웹사이트가 해킹됐는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오늘 오전 9시 반쯤
청와대와 국무조정실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했습니다.

해킹 당시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위대한 김정은 수령' 등의 메시지가
붉은 글자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한때 '시스템 점검'이라는 문구가 떠
홈페이지 접속이 안 됐는데,
지금은 일부 기능을 제외하고
접속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새누리당 8개 시도당 홈페이지와
일부 언론사 홈페이지도 해킹을 당해
접속이 안 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전 10시 45분을 기해
사이버 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관심에서 주의로 경보를
한 단계 격상했습니다.

애초 국제해커집단
'어나니머스'가 예고했던 대로
북한 웹사이트를 해킹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우리민족끼리 등 북한 주요 웹사이트가
해킹으로 일부 접속이 안 됐습니다.

오후 4시 40분 쯤
이번에 북한 웹사이트를 공격한
'어나니머스'라고 주장하는 해커들이
보도 자료를 냈는데요.

북한의 주요 자료를
이미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시기를 조율해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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