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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선제 타격 발언에…北 “진짜 전쟁 맛 보여줄 것”

2013-02-08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미국과 우리 정부가 압박 수위를 높여가자
북한도 절대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선제 공격론에 대해
진짜 전쟁맛이 어떤 것인지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되받았습니다.

임수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북한이 우리 군당국의 ‘선제 타격’ 발언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오늘 논평에서 "증오와 격분에 앞서 가소로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발끈했습니다.

"또 진짜 불맛, 진짜 전쟁맛이 어떤 것인지,
북한군의 단숨에 공격정신이 어떤 것인지
몸서리치게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지난 6일 정승조 합참의장이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핵사용 징후 포착 시 선제타격하겠다고
발언한데 따른 것입니다.

북한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정황속에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오늘
유엔 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한다면
남북의 관계 정상화 움직임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
박 당선인의 손을 묶는 것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반 총장은 제3차 핵실험은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고 경고하고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핵심 국가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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